음식물처리기/음식물처리기

학교급식 음식 찌꺼기 처리 골치

미스크린 2006. 12. 7. 00:54
학교급식 음식 찌꺼기 처리 골치

전주지역 초·중학교에서 급식 후 배출되는 음식 찌꺼기 처리비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전북도 교육위원회 박규선 의원이 전주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내 99개 초·중학교에서 배출한 음식 찌꺼기는

 

1일 평균 5013㎏에서 올 들어 평균 7720㎏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음식 찌꺼기 처리비용도 지난?555만원에서

 

올해 현재 3710만원으로 무려 6배 이상 늘어났다.

박규선 위원은 “표준학교운영비도 부족해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에

 

음식 찌꺼기 처리비용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은 큰 문제다”며

 

“학생들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급식 지도를 강화하거나

 

잔반처리 기계를 설치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익산시와 같이 상하수도 사용료 및 음식물수수료 납입고지서에

 

합동 부과할 수 있도록 전주시 조례개정을 위해 시의원 및 시민단체,

 

관련업무 담당공무원들과 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잔반 처리기 시범설치 운영을 위해 2007년도 예산 편성시 필요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각급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식생활 지도를 통해 편식교정 및

 

주1회 ‘잔반 없는 날’확대운영 등을 통해 잔반 줄이기 운동을 적극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